당장은 발끝에도 못 미치지만

'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' 400화까지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. 완독 이후 열람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. / 시점의 변환이 있습니다. 독사 | 공자 | 독사

시야가 흔들린다. 세상을 담아내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자신하던 외눈은 안개낀 하늘만 담아내고 있다. 눈 앞에 선 인영이 순식간에 가까워진다. 검을 들었다. 막아낼 수 있다. 피할 수도 있다. 단순히 내려찍는 검로. 저사양의 시각이라도 투로는 읽힌다. 천하무쌍, 희대의 사기 스킬이라 자부하던 과거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했다. 그 자의 검은, 그 자의 생은...

로스트아크

연재 / 2화 98 1

국깅덤

완결 / 3화 1297 41 1